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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민주평통,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참가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10월6일(일) 북텍사스 얼빙시 라스콜리나스에 위치한 레비 이벤트 플라자(Levy Event Plaza)에서 열린 ‘2024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8.15 통일 독트린 홍보 및 북한인권개선 제12차 순회 캠페인을 펼쳐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이기도한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은 임원들과 오전 7시부터 부스를 설치하여 외국인 손님을 맞이했고 이 행사는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한인 봉사자들은 부스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복입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북과 장구치기를 체험토록 도우며 손부채에 이름을 써 주고 한국 과자 및 김밥과 초코파이 등을 시식토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8.15 통일독트린 및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달라며 박기남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기남 회장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면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공외교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은 한국, 중국, 베트남 등 DFW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들이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축제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으며, 한인 커뮤니티는 올해로 9회째 참여했다. 2024년 드레곤 보트 페스티벌은 주최측 추산 약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명실상부한 DFW 지역 아시안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단오절을 기념하는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은 용머리로 장식한 드래곤 보트가 물 위를 가르며 경주를 하는 것으로 중국의 오랜 전통 축제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제공〉북한 포트워스 포트워스 한인회 드래곤 보트 민주평통 달라스

2024-10-14

민주평통 ‘북한 이탈주민 창업 및 취업 멘토링’ 결실 맺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추진해온 ‘북한 이탈주민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프로젝트가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멘토링을 받아왔던 탈북민 조이 김 씨가 달라스 협의회의 도움으로 중고차량을 구입해 달라스에서 안정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달라스 협의회 산하 ‘북한 이탈주민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팀은 올해 7월 조이 김 씨가 미용사 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을 축하며 조이 김 씨가 미용사로서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구입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이에 7월 23일(화)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차량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 5천 달러를 모금해 조이 김 씨가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기로 결정했다. 조이 김 씨는 최근 멘토링 팀으로부터 지원받은 5천 달러를 바탕으로 1만 달러의 중고 현대차 SUV 차량을 구입했다. 동포사회에서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정창수 이사장, 로이스 김 PCB뱅크 본부장, 크리스티 홍 뱅크오브호프 로얄레인 지점장, 로얄건강백화점 이지현 대표 등이 모금에 참여했다.   달라스 협의회에서는 배정순, 이범인, 김광현, 김지나, 전갑수, 박기남, 박길자, 이오선, 추메리, 박부연, 이송영, 박순자, 진영선, 김춘자, 김미희 자문위원과 오원성 협의회장이 모금에 참여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지난 27일(화) 조이 김 씨를 달라스 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나 격려하는 한편 조이 김 씨가 구입한 중고차량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이 김 씨는 “차량을 구매하는 데 달라스 협의회 및 동포 여러분들이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맙다”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제가 빨리 이 곳에 정착해 앞으로 저와 같은 탈북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원성 회장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 탈북민 조이 김씨가 이제 한인동포사회에 진정한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었다”며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 조이 김씨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도와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오원성 회장은 “조이 김씨가 미국땅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조이 김씨는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자유의 땅에서 성공 모델이 된 다음, 향후 찾아오는 탈북민들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달라스 협의회의 이번 성과는 올해 1월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발의한 ‘북한 이탈주민의 날’에서 시작됐다. 올해 1월 17일(수) 달라스 협의회는 루이스빌 시온마켓 앞에서 ‘북한 이탈주민의 날’ 제정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그 후 관련 법안이 제정이 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달라스 협의회는 2월 21일(수) 캐롤튼 H마트 앞에서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고, 4월19일(금)에는 ‘북한 이탈주민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팀’을 내부적으로 개설해 전세계 협의회들 가운데 가장 빠르게 ‘북한 이탈주민분과’를 신설했다. 멘토링 팀장에 김춘자 부회장이 임명됐고 위원으로 박순자 여성분과위원장, 진영선 탈북민분과 위원장, 추메리 복지분과 위원장, 엄명희 명예고문을 임명하고 김미희 간사와 이정우 수석부회장이 합류했다. 5월 11일 열린 멘토링 제1차 회의에서는 탈북민 각자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멘토링에 대한 계획을 세웠고, 이 때 장철웅 차세대분과 위원장과 이오선 자문위원이 멘토링 팀에 합류했다. 그 후 달라스 협의회는 7월 15일(월) 제1회 북한 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 후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한 멘토링 팀은 미용사 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한 조이 김 씨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5천 달러의 차량 구매 다운페이먼트를 모금했고, 이를 조이 김 씨에게 전달했다.   〈토니 채 기자〉북한 민주평통 취업 멘토링 이탈주민 창업 민주평통 달라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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